프랑스 여행 2010

로댕의 손.

김힐링 2010. 7. 23. 20:44

잡을 듯 서로 마주보고 있는 손.

로댕과 끌로델의 손일까요. 약간은 크고 약간은 작은 두 손.

재능과 아름다움에 이끌려 서로 마주보고는 있지만,

부인을 버리지 못한 로댕의 마음일까요? 

그래서 꽉 움켜잡지 못하고 닿을듯 말듯한, 애틋한, 아련한 마음.

예술가들의 감수성과 그 예민함은 정말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