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홍수에서 살아남기
갤럭시S, 소프트웨어 기업 삼성은 아직도 멀다.
김힐링
2011. 12. 26. 16:05
최근에 두 개의 기사를 보았습니다.
"2000만대 팔린 갤럭시S를... OS 업그레이드 중단?"
"너무 잘 팔린 갤럭시 결국 이렇게 까지..."
사실 그 이전에는 이런 기사가 있었지요.
"삼성, SW 연구인력 개발 비중 70%까지 늘린다."
그리고 그 다음엔 다시 이런 기사가 나옵니다.
"아이폰 잡으려 꾸린 소프트웨어 조직 갤럭시 잘나가니 찬밥 신세"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이폰이 강세를 떨치자 삼성은 소프트웨어가 약하다고 분석 후,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소프트웨어 인력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대학과도 산학 협동 계획도 세웠지요.
그러다, 갤럭시 휴대전화의 판매량이 늘어나자, 소프트웨어 인력들이 찬 밥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갤럭시S 휴대전화의 운영체제(OS)를 더 이상 판올림(업그레이드)하지 않겠다고 발표를 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럭시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영예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운영체제의 업그레이가 어떤 효과를 가져다 주는 것인지는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보시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4.0 변경점들(바로 가기) : 눈보라 이야기 블로그"
따라서 갤럭시S 사용자들은 새로운 운영체제의 이점을 누릴 수가 없게됩니다.
삼성측에서는 작년에 나온 갤럭시S의 기억장치 용량 부족때문에 성능저하가 우려되므로 운영체제 판올림이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갤럭시S와 거의 같은 하드웨어를 가진 넥서스S는 판올림이 적용되기에, 이미 설치되어 있는 기본 애플리케이션의 최적화 등을 통해 감량을 한다면 해결 가능한 문제일 것입니다. 즉,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하드웨어의 문제로 미뤄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여기서, 2009년 6월 출시된 아이폰3GS가 현재에도 iOS5로 판올림되어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면, 두 회사의 위치 선정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소프트웨어 기업 애플은 엄청난 수익율을 기록하고, 판매대수에서 앞서는 하드웨어의 삼성은 낮은 수익율을 기록하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애플의 모든 행태가 훌륭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독선적인 A/S 실태, 제조사인 팍스콘 노동자들의 자살, 타 회사에 대한 소송 퍼붓기 등등, 애플은 결코 최고 최선의 기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 유저들을 포기하는 삼성의 이러한 태도때문에 차악으로 애플이 선택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닌가 합니다. 두 회사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발전하면서도 소비자에게 이익을 되돌려 주기를 바랍니다.
"2000만대 팔린 갤럭시S를... OS 업그레이드 중단?"
"너무 잘 팔린 갤럭시 결국 이렇게 까지..."
사실 그 이전에는 이런 기사가 있었지요.
"삼성, SW 연구인력 개발 비중 70%까지 늘린다."
그리고 그 다음엔 다시 이런 기사가 나옵니다.
"아이폰 잡으려 꾸린 소프트웨어 조직 갤럭시 잘나가니 찬밥 신세"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이폰이 강세를 떨치자 삼성은 소프트웨어가 약하다고 분석 후,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소프트웨어 인력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대학과도 산학 협동 계획도 세웠지요.
그러다, 갤럭시 휴대전화의 판매량이 늘어나자, 소프트웨어 인력들이 찬 밥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갤럭시S 휴대전화의 운영체제(OS)를 더 이상 판올림(업그레이드)하지 않겠다고 발표를 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럭시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영예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운영체제의 업그레이가 어떤 효과를 가져다 주는 것인지는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보시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4.0 변경점들(바로 가기) : 눈보라 이야기 블로그"
따라서 갤럭시S 사용자들은 새로운 운영체제의 이점을 누릴 수가 없게됩니다.
삼성측에서는 작년에 나온 갤럭시S의 기억장치 용량 부족때문에 성능저하가 우려되므로 운영체제 판올림이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갤럭시S와 거의 같은 하드웨어를 가진 넥서스S는 판올림이 적용되기에, 이미 설치되어 있는 기본 애플리케이션의 최적화 등을 통해 감량을 한다면 해결 가능한 문제일 것입니다. 즉,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하드웨어의 문제로 미뤄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여기서, 2009년 6월 출시된 아이폰3GS가 현재에도 iOS5로 판올림되어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면, 두 회사의 위치 선정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소프트웨어 기업 애플은 엄청난 수익율을 기록하고, 판매대수에서 앞서는 하드웨어의 삼성은 낮은 수익율을 기록하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애플의 모든 행태가 훌륭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독선적인 A/S 실태, 제조사인 팍스콘 노동자들의 자살, 타 회사에 대한 소송 퍼붓기 등등, 애플은 결코 최고 최선의 기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 유저들을 포기하는 삼성의 이러한 태도때문에 차악으로 애플이 선택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닌가 합니다. 두 회사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발전하면서도 소비자에게 이익을 되돌려 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