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행 2010
24일간의 여행, 블로그에 옮기려 합니다.
김힐링
2010. 4. 5. 21:57
여행을 하다보면 수 많은 선택을 만납니다.
이 길로 갈 것인가, 저 길로 갈 것인가.
지금 기차를 탈 것인가, 버스를 탈 것인가.
여기서 식사를 할 것인가, 다른 집을 찾을 것인가.
그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결과, 감상, 사람을 만나게 되지요.
여행에서 우연을 많이 겪습니다.
우연히 만난 사람, 우연히 발견한 멋진 장소, 우연히 느낌 감동.
그러나, 이 우연들은 보통 자신의 선택이 있었기에 발생가능한 것입니다.
'우연偶然'이란 말은 '인과성이 없이 뜻하지 않게 일어난 일'이란 말이지만, 의도하진 않았더라도 인과관계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것보다는 역시 인연因緣이라는 말이 더욱 어울리지만 말입니다.
3주 넘는 여행을 다니면서 우연히 만난, 또는 인연이 닿은 분, 정현 교수님의 이야기로 예술가들 이야기를 풀겠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반 고흐가 그렸던 아를의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