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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한의학

이번 감기 왜 이렇게 안낫지요? 감기가 기승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감기가 유행하더니, 아직까지도 감기 유행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조금 더 갈것이라고 합니다. 근 6개월을 바라보는 감기 유행이라니. 게다가 이번에 유행하는 감기는 쉬 낫지가 않습니다.저희가 하는 농담 중에, '감기는 치료하면 7일 만에 낫고, 놔두면 일주일만에 낫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스스로의 면역력만 있으면 충분히 회복이 된다는 말인데, 이번 감기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2주를 넘어 한 달, 두 달씩 감기로 고생하시는 분이 꽤 많습니다. 왠일일까요? 우선, 너무나 긴 감기 유행은 최근의 기후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겨울이 처음에 너무 따뜻했고, 뒤이어 너무 추운 바람에 유행시기가 늦추어 졌습니다. 늦추어진 감기 유행이 개학시점과 맞물리면서 학생들 사이에서 제 .. 더보기
일반의약품 수퍼 판매, 과연 국민에게 이익일까요? 먼저, 제가 한의사라 이 사안에 대해선 객관적 입장에서, 또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입장에서 이 포스팅을 함을 밝힙니다. 이제 곧 수퍼에서 감기약, 두통약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뉴스 링크 > '의약품 수퍼 판매' 국회상임위 통과 이 새로운 법안은 의약품, 정확히는 일반의약품을 중 일부를 수퍼에서 팔 수 있도록 하는 법안입니다. 일반의약품이란, 병의원에서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과는 달리,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약물을 말하는 것인데요, 법안에서는 일반의약품 중에서 일부 다빈도 사용약품을 수퍼에서도 살 수 있도록 한다고 하네요. 다빈도란 것이 어떤 것인지 그것 또한 문제입니다. 이제 수퍼에서 약을 살 수 있게된다면, 국민들의 일부 불편은 분명히 감소할 것입니다. 늦.. 더보기
대학생 봄철 건강 관리(창원대학교 학보사 의뢰 건강 칼럼)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봄입니다. 벚꽃, 목련이 화사한 가운데 연두빛 새 이파리가 돋아납니다. 사람의 몸과 마음도 겨울의 추위에서 풀려나 이완되고 활기가 생깁니다. 자연의 소생하는 기운을 빌어 사람의 몸과 맘도 같이 펼치는 것이 봄의 올바른 건강 관리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봄철의 특성에 맞는 건강 관리법을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합시다. 첫째, 낮에는 더울 때도 있지만 아직은 이른 아침과 저녁 이후에는 기온이 많이 떨어지죠. 일교차를 고려해서 덧입을 수 있는 옷을 항상 준비하여 감기를 예방합시다. 둘째, 따뜻한 날씨에 등산, 야외 운동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준비 운동은 필수! 겨우내 운동 부족과 추운 날씨로 유연성이 떨어진 근육은 부상당하기에 쉽습니다. 따라서, 운동이나 등산 전 반드시 준비 운.. 더보기